[] 2026년 9월 16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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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6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세례자 요한에 관하여 말씀하시다’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세대 사람들을 떠들썩하게 서로 트집잡고 말싸움하는 어린아이들에 비유하며 나무라셨습니다.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서로 조롱하고 들볶는 일로 허송세월 한다고 꾸짖으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이 먹고 마시지 않은 것을 비난하며,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했고, 사람의 아들이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있는 우매한 사람들을 지혜로운 사람들과 비교하셨습니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을 지혜의 모든 자녀가 드러냈다.”
오늘의 독서 코린토1서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더욱 뛰어난 길을 보여 주겠습니다.”
복음의 우매한 사람들처럼 서로 트집잡고 말다툼하며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사람들을 향해 신망애 삼덕을 가르치며, 사랑으로 이미 받은 은총의 선물을 보다 더 키워 일치된 공동체를 만들라고 가르쳤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예수님께서 언급하셨던 지혜를 사도 바오로가 드러냈습니다.
사랑하면 알게 됩니다.
바오로가 예수님을 알았고,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아셨는데, 그 지혜는 사랑의 열매였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2:24)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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