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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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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9월 4일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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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9-02 조회수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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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4일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단식 논쟁 - 새것과 헌것이야기입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단식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자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혼인잔치의 신랑이라는 이미지는 구원의 날의 하느님 현존을 상징합니다.

혼인잔치 신랑의 이미지를 예수님께 적용한 루카의 편집의도는 예수님이 새로움의 원천이시라는 것을 명시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루카는 예수님을 위한 단식도 새로운 형식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루카는 새로움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오늘의 독서 코린토1서는 그리스도의 사도이야기입니다.

하느님의 신비를 맡은 관리인으로서 충실했지만 심판의 표적이 되었던 사실과 그런 처지에서도 담대함을 드러냈던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든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지, 나에게는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도 나 자신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나는 잘못한 것이 없음을 압니다.”

바오로의 이 자긍심의 뿌리는 하느님이셨고, 그에게 하느님은 그를 둘러싼 모든 고난의 상황이 뿌리내리고 있는 어둠을 몰아내는 찬란한 빛의 광원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담대했습니다.

그분께서 어둠 속에 숨겨진 것을 밝히시고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때에 저마다 하느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례성사가 우리들의 첫번째 회개였다면, 살면서 짓는 죄를 회개하는 제2의 회개를 통하여 우리는 매일 재생의 삶을 살아갑니다.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으로 옮아가며 지속하는 우리의 영성생활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활력을 얻습니다.

성인들이 그랬듯이, ‘예수 찾기’로 하루를 사십시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