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27일 연중 제2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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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27일 연중 제26주일
오늘의 제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는 ‘하느님의 정의와 개인의 책임’ 이야기입니다.
주님께서 정의와 공정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의인이라도 정의를 버리고 불의를 저지르면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고, 악인이라도 죄악을 버리고 돌아서서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면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타이틀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이 구원될 ‘의인’과 처벌될 ‘악인’을 결정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정의와 공정의 주님께서는 그렇게 심판하십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두 아들의 비유’ 이야기입니다.
이 비유에서 두 아들이 말이 아니라 행실로써 심판되는 것이 당연하다면, 세리와 창녀들이 수석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보다 먼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며, 그것이 하느님의 정의와 공정이라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도 설명하셨습니다.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오늘의 제2독서 필리피서는 ‘일치와 겸손’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 찬가’라고 알려진 구절로서, 하느님께 순종하신 예수님의 겸손을 찬미하는 노래입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순종의 모범사례로써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배워 알고 있는 주님의 태도를 우리 몸에 익혀 겸손하게 행동하여 서로 일치하라는 뜻으로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배울 때 올바로 배우고, 배웠으면 그대로 실천하십시오.
자기 만족을 위해 호기심을 가지고 이상한 가르침에 현혹되지 말고, 교회의 가르침을 겸손하게 순종하며 배우십시오.
그리고 실천하십시오.
실천하지 못하면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이니 다시 배우십시오.
잘 모르겠더라도 그래도 아무튼 실천해보고 깨달으십시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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