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9일 화요일 -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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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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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9-03 조회수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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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29일 화요일 -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오늘, 세 대천사 축일을 지내는 교회는 천사세계의 중심이신 그리스도를 묵상합니다. 성전(聖傳) 전체의 증언과 성경의 증언에 의거하여, 교회는 천사들의 존재를 신앙 교리로 선포하였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천사들이 누구인지 설명했습니다. “천사는 본성이 아니라 직무를 가리킨다. 그 본성은 무엇인가? 영이다. 그 직무는 무엇인가? 천사다. 존재로서는 영이고, 활동으로는 천사다.”(성 아우구스티노 시편해설 103,1,15 참조)

 

천사는 하느님의 심부름 꾼이며 전령입니다. 주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주님 말씀을 실천하는 힘센 용사들입니다. (시편 103:20) 또한, 천사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 속한 존재들입니다. (콜로 1,16 참조) 그리스도께서 천사들을 당신 구원계획을 알리는 전령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더욱 그분께 속한 존재들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331 참조)

 

창조때부터 구세사의 정점인 그리스도의 강생과 부활의 신비가 계시될 때까지 천사들은 이 구원계획을 위하여 봉사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신비하고 능력 있는 도움을 제공하는 천사들을 대표하여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과 수호천사를 기념하고 축일을 지냅니다.

 

‘누가 하느님 같으랴’ 는 뜻의 이름을 가진 미카엘은 오늘의 제 1독서로 선택 가능한 요한 묵시록에 등장한 용과 싸우며 하느님의 백성을 지키는 천사이고, ‘하느님의 사람, 영웅, 힘’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가브리엘은 마리아께 예수 잉태 소식을 알려준 전령이고, ‘하느님께서 고쳐 주셨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라파엘은 토빗기에 나타난 치유하는 천사입니다.

 

요한이 전해주는 오늘 복음에서 천사 세계의 중심이신 예수님께서 장차 보게 될 더 큰일에 대하여 나타나엘에게 예언하셨습니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더 큰일을 오늘의 제1독서 다니엘 예언서의 환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