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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사순절 영상기도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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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태환 바오로 작성일 : 2007-03-24 조회수 :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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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4월 1일 주일 미사 후 오후 1시~3시 - 장소: 성전 - 주제: 나의 가정 - 새로 발견하기 - 주관: 한국 성바오로딸 수도회 * 성바오로딸 수도회는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신부가 사회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통한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1915년 6월 15일 데레사 메를로와 협력하여 설립한 활동 수도회입니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교회 내에서 여성들의 사도직 참여를 강조하였는데, 이러한 생각은 당시 문화 안에서 매우 진보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는 데레사 메를로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재봉기술과 교리를 가르치는 한편, 서원(書院)을 열어 인쇄학교에서 제작된 서적을 보급하고 성물들을 판매하였습니다. 1918년에는 이탈리아 수사교구의 주보를 발행함으로써 매스컴 사도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성 바오로에 대한 신심이 두텁다는 것을 알게 된 주위 사람들이 이들을 '바오로딸(Figlie di San Paolo)'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후 이것은 수도회의 공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1922년 9명의 회원이 첫 종신서원을 했으며 데레사 메를로는 '테클라' 라는 수도명을 받고 초대 총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1931년부터 브라질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필리핀 등 세계각지로 회원을 파견하였고, 1953년 교회로부터 수도회 인가와 회헌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테클라 수녀는 1991년 가경자로 선포되었고, 알베리오네 신부는 2003년 4월 27일 복자품에 올랐으며, '인터넷의 주보성인'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성바오로딸수도회가 한국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1960년 당시 명수대(지금의 흑석동) 본당 주임 故 이경재(李庚宰, 알렉산델) 신부의 요청 때문이었습니다. 이경재 신부는 테클라 수녀에게 성바오로딸수도회의 한국 진출을 수차 요청하였으나, 회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기 때문에 일본 관구가 성장할 때까지 파견이 보류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60년 12월 12일 비로소 일본 관구에서 3명의 수녀가 입국하였고, 이들은 명수대 본당을 터전으로하여 2년 간 활동하다가 1962년 현재의 서울 강북구 미아9동 103번지로 수녀원을 이전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 후인 1964년에는 일본의 제본 기술자 수녀가 임시로 파견되면서 출판 사도직에도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1980년 최초로 2명의 수녀를 이탈리아로 파견한 한국 성바오로딸수도회는 1994년에는 세계 복음 전파에 더욱 매진한다는 '선교 계획'을 세우고 현재는 홍콩과 마카오, 러시아, 영국, 폴란드, 칠레 등지로 해외 선교사를 파견하였습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1962년 성바오로수도회와 공동명의로 '성바오로출판사'를 등록하고 "복음과 교의를 우선으로 전해야 한다"는 알베리오네 신부의 뜻에 따라 1962년에 가장 먼저 [가정의 복음서](현 합본 복음서)를 출간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연간 3권 가량 출간하는 것에 그쳤으나, 점차 다양한 종류의 서적들을 간행하였으며, 서적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1961년에 충무로에 첫 번째 '성바오로 서원'을 개원하였습니다. 이듬해 명동으로 이전한데 이어 종로(1966), 전주(1969), 부산(1971), 대구(1972), 인천(1976), 대전(1985), 정동(1987), 광주(1990), 원주(1991), 부평과 안동(1994), 일산(1998), 분당(1999)에도 차례로 개원하였습니다. 1974년 12월에는 본원 내에 '시청각 교리교재 연구소'를 설립하여 레코드 음반 및 카세트 테이프와 영화 필름(1975), 슬라이드(1979), 비디오 테이프(1984), 그리고 콤팩트 디스크(1990)를 제작·보급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른 미디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978년에는 '시청각통신성서교육부'(현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를 설치하여 '신구약 성서 입문과정'(1979), '바오로 영성 과정'(1984), '신구약 성서 중급 과정'(1985)을 차례로 개설하였으며, 최근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나는 성서공부'와 보다 전문적인 성서교육 프로그램인 '함께 발견하는 하느님 말씀' 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각 교구 홍보국에도 회원을 파견하여 주보의 편집을 비롯한 신자들의 재교육활동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방송 사도직으로는 1981년 2월에 필리핀 라디오 베리타스(Radio Veritas) 한국어 방송(1991년 1월 중단)에 2명의 수녀를 파견하여 아시아 지역 복음 선교에 임하였고, 1989년 평화 방송 개국과 함께 라디오국에, 그리고 1994년 12월에는 평화방송 CA-TV에도 회원을 파견하였으며, 1995년 3월부터 1998년 1월에는 본원에 TV제작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평화방송]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한편 1994년 3월에는 성서 묵상 월간지 [야곱의 우물] 창간호를 펴냈으며, 같은 달 31일에는 '성바오로출판사'에서 분리·독립하여 '바오로딸'로 출판 등록을 하였습니다. 또 1996년 2월에는 '열린'이라는 출판사를 새로 등록함으로써 일반 대중을 위한 문서 선교를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