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삼위한인성당 성전건립대출금 상환완료에 대한 보고"

저희 공동체는 40여년전 필로미나 성당에서 출발한 후 곧바로 자체성전을 꿈꾸어 왔습니다. 

많은 교우들의 헌신과 기도로 자체성전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했었고,

마침내 20여년전 현재 위치에, 현재 모습으로 자체성전을 마련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감격은 그당시 계셨던 신자분들의 기억에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성체칠리아 성당에서 백삼위한인성당으로 공동체의 이름을 바꾼후 

우리 모두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일년전 정현철 알렉시오 신부님께서 저희 본당에 부임하시어, 

보다 성스러운 성당을 꾸미시고, 가족미사를 주례하시고,

올바른 신앙인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새 성당건립후 20년이 지났지만 건축빚을 갚지 못한 상태를 마음 아파하셨고,

건축빚이 있다는 것은 '아직 성전건립이 완성되지 않은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4월에 신부님께서 이제는 성전건립을 마무리할 때이라고 저희들에게 말하셨고, 

우리 공동체는 신부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습니다.

지난 5월 22일 부로 성전마련을 위해 지었던 빚의 원금을 모두 갚음으로 마침내 성전건립이 완수 되었음을 기쁜마음으로 교우들에게 알려드립니다.

먼저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신부님을 믿고 따라주신 교우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7월 2일, 2023년

사목회장

남성철 베네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