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1월 30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페이지 정보
본문
2026년 11월 30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오늘은 갈릴래아 호수가 베사이다 출신 안드레아 사도의 축일입니다.
그는 베드로 사도의 동생이었습니다. 베드로와 함께 어부였고,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으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자기 형을 예수님께 인도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그리스에서 십자가 형을 당했는데, X자 형 십자가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성 안드레아의 십자가(St. Andrew’s cross)’가 전래되는 이유입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이야기입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부르심을 받은 베드로와 안드레아,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그물을 버리고, 아버지마저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이들이 사도들이며, 이들을 토대로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에 교회는 처음부터 열 두 사도를 존경하여 축제를 지내며 기념했습니다.
오늘의 독서 로마서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믿음을 전파하는 사도들의 역할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사람들이 구원되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구원되도록 사도들, 즉 ‘파견된 자’들이 자기들이 믿는 주님의 이름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받들어 부를 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모든 이가 다 복음을 믿고 복종하지는 않았지만, 사도들의 복음 선포는 온 세상에 퍼져 나갔습니다. “그들의 소리는 온 땅으로, 그들의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갔다.”
주님을 직접 목격한 사도들의 증언은 주님을 직접 뵙는 것과 같이 믿을 만하기 때문에 주님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우리들도 사도전승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구원됩니다.
주님을 보여주었던 사도, 안드레아를 오늘 기념합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 다음글2026년 11월 29일 대림 제1주일 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