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3일 연중 제9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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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부활 논쟁’입니다.
사두가이들이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일곱 형제의 죽음과 대를 잇기 위한 혼인제도(계대결혼, yibbum;이붐)를 과장한 이야기를 들어
부활이 모순이라고 주장하려고 질문했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던 사두가이들이 모세오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성서적 권위를 이용하여 부활신앙을 배격하려는 꽤 영리한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느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그들이 믿고 매달려 있다는 성경도 모르고, 되살아나는 생명의 본성도 모른다고 지적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천사같이 되는 것을 부활이라고 말씀하시며 하느님의 능력을 설명하시고,
그들의 성경 해석의 오류를 지적하셨습니다.
“모세의 책에 있는 떨기나무 대목에서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읽어 보지 않았느냐?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오늘의 독서 티모테오2서는 ‘인사’, ‘감사와 격려’ 이야기입니다.
티모테오에게 바오로가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불멸을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신 하느님께서
창조 이전에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은총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주어지는 믿음과 사랑으로 전해들은 복음을 본보기로 삼아,
성령의 도움으로, 티모테오에게 맡겨진 훌륭한 것을 지키라고 격려했습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십자가의 죽음은 인생의 고통으로부터 도주하기 위하여 자살하는 죽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부활로 증명하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능력으로
우리도 부활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이보다 더 큰 고통이 없을 자기의 십자가의 죽음을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으로 우리는 부활합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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