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8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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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5월 18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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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5-18 조회수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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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내가 세상을 이겼다이야기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마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해 가던 길에서 

예수님께서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대답했던 것과 비슷한 고백입니다. (마르 8,27-33)

 

아직 어설픈 이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주님께서 대꾸하셨습니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예수님께서 수난을 예고하시자 베드로가 혼란에 빠져 반박했던 것이 불완전한 신앙 때문이었던 것처럼

오늘 복음의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가셨다가 재림하신다는 것을 온전히 믿을 만한 신앙이 없기 때문에 

방황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오늘의 독서 사도행전은 바오로가 에페소에서 선교하다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믿음을 완성시켜 주시는 성령의 활동을 전해줍니다.

 

바오로는 에페소에서 만났던 제자들이 요한의 세례를 받았으나 성령을 받은 적이 없었고

성령에 대하여 알지도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주면서, 자기 뒤에 오시는 분 곧 예수님을 믿으라고 백성에게 일렀습니다.

바오로가 이렇게 깨우쳐주자,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고

이 세례를 통하여 성령을 받아 신령한 언어로 말하고 예언했습니다.

 

성령을 받아 비로소 그들의 신앙이 완성되었습니다

같은 성령의 힘으로 바오로도 하느님 나라에 대하여 토론하고 설득하고 담대히 설교했습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말씀을 기억시켜 주십니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의 시간동안 외롭게 버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얻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