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3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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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5월 23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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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5-23 조회수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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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와 베드로’, ‘역은이의 맺음말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의 깊은 사랑을 짐작하게 하는 구절은 이렇습니다.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 넘길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 

이렇게 순수하여 겁이 없고, 격없이 친밀한 사랑을 가진 그 제자를 

주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베드로가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수수께끼 같은 대답을 하셨습니다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이 말씀 때문에 그가 죽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제자가 주님의 사랑을 받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계명을 지켜 주님과 영원히 함께 머문다는 뜻에서 그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지 

육신의 죽음을 겪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이 아니었지만

누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소문이 그렇게 났다고, 요한이 기록했습니다.

 

요한은 벅차오르는 사랑으로 예수님에 관한 일들을 증언하고 복음서에 기록했습니다

주님에 관하여 낱낱이 기록한 책들은 온 세상이라도 다 담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다시 겸손하게 주님 가슴에 기대어 앉았습니다.

 

오늘의 독서 사도행전은 로마에서 선교하다이야기입니다.

바오로는 로마에서 만 이 년 동안 머물며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가르쳤습니다

소송중인 그는 사슬에 묶여 있는 처지였지만, 복음 때문에 자유로웠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았습니다.(2티모 2,9)

 

루카 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루카는 예수님께서 선교를 마감하신 장소가 예루살렘이라고 했고

사도 바오로는 로마에서 선교를 마감했다고 기록했습니다

로마가 새 예루살렘이 될 것을 암시했습니다

예루살렘이 주님께서 십자가의 제사를 지내신 장소라면 로마는 제자들이 순교했던 장소로서 

새 예루살렘이며 복음 선포의 못자리가 되었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