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일 대림 제1주간 월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 복음 묵상

복음 묵상

[] 2025년 12월 1일 대림 제1주간 월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5-12-09 조회수 : 16

본문

오늘의 독서 이사야서는 예루살렘의 부흥이야기입니다.

예언자는 야곱의 집, 예루살렘의 영광을 예언했습니다

장차 도래할 구원의 날, 이스라엘이 겪은 수치를 이기고도 남을 영광을 돌려주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심판의 영과 불의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오물을 씻어 내시고 

 예루살렘의 피를 닦아 내신 뒤에 시온산의 모든 지역과 그 회중 위에 

 낮에는 구름을밤에는 타오르는 불길로 연기와 광채를 만들어 주시리라.” 

주님의 보호속에 살게 될 기쁨을 노래했습니다

정녕 주님의 영광이 모든 것을 덮어주는 지붕과 초막이 되어

낮의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되어 주고 폭우와 비를 피하는 피신처와 은신처가 되어 주리라.”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이야기입니다.

오늘 복음의 끝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장차 다가올 구원의 날을 예언하셨는데,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이를 위한 구원의 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오는 로마 사람인 백인대장의 신앙 고백과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종의 중풍병을 치유하신 이야기를 편집하여 

구원의 날의 예언이 예수님의 시간에 이미 성취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지로 사용하였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오래전부터 예언된 구원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성취되었고 

장차 완성되는 때를 기다리며 대림시기를 지냅니다


오소서, 주님. 저희를 찾아오시어, 평화를 베푸소서

 저희가 주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시편 106(105),4-5; 이사 38,3 참조)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