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6일 대림 제1주간 토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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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5년 12월 6일 대림 제1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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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5-12-09 조회수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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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주제는 하느님의 측은지심입니다

오늘의 독서 이사야서는 구원의 때이야기입니다

예언자는 하느님의 측은지심이 구원의 날을 준비하셨다고 예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때문에 매를 때리시어 생긴 그들의 상처를 보시고, 하느님께서 그들을 가엾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상처를 싸매 주시고 

당신의 매를 맞아 터진 곳을 낫게 해 주시는 구원의 때를 마련하셨다고 예언했습니다

이사야는 구원의 때에 오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치유자로 묘사하고

그분께서 백성의 상처를 싸매고

멈추지 않고 주어지는 빵과 물의 형상으로 상징되는 풍성한 생명으로 그들을 축복하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또한 그분은 스승이시기 때문에 풍성한 생명으로 이렛 동안의 빛을 한데 모은' 것처럼 찬란한 빛을 비추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이야기입니다.

마태오는 예수님을 스승치유자라고 소개하며 그분의 활동을 전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그렇게 하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군중을 향한 측은지심이 열 두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이유였습니다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예전에 예언되었던 구원의 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미 보여주셨던 것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파견되었던 제자들이 또한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스승이시며 치유자이신 하느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우리가 이미 받아 누리고 있는 축복의 선물을 이웃에게 선사하는 자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이것이 대림시기의 정신입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