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3일 부활 제6주간 수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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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5월 13일 부활 제6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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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5-12 조회수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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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야기입니다.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종말때까지 지상의 교회를 이끄시는 성령께서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말씀하신다는 것을 

가톨릭 교회 교리서 1099항은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성령께서는 교회의 살아있는 기억이시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도록 깨우쳐 주고 기억시켜 주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령께서 기억시켜 주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것이 교회 생활의 본질입니다.

 

오늘의 독서 사도행전은 아테네에서 선교하다이야기입니다

성령께서 어떻게 이방인들도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셨는지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바오로는 아테네 아레오파고스에 서서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바오로는 그들의 신전의 제단에 새겨진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표현을 풀이하여 ‘종교적 존재’ 인간을 설명하며

그들이 찾고 있었으나 알지 못하던 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이심을 알려주었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8항 참조)

 

코린토1서가 전해주듯이, 바오로는 희랍사람들에게 어떻게 설교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유다인들은 표징을 요구하고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찾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1코린 1:22-23)

 

그러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계시와 부활의 소식을 선포하자 비웃는 자들이 있었지만

바오로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 심성을 건드려 변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이 어려운 일을 쉽게 만드신다는 것을 그는 배웠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9항 참조

아레오파고스 의회 의원 디오니시오와 다마리스가 바오로 편에 가담하여 복음을 믿게 만드신 분은 분명 성령이셨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