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0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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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4월 30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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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4-29 조회수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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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다이야기입니다

요한은 오늘 이야기를 편집하면서 그리스도교 선교활동의 원리와 기초를 요약했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파견된 자는 파견하신 분의 뜻에 완전하게 일치하여 파견하신 분이 하라하시는 대로 복음을 선포해야 하고

그렇게 선포된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뜻이 무엇인지 설명했습니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마태 10,40 참조

이것이 그리스도교 선교활동의 원리와 기초입니다

이 원리와 기초를 따라 복음을 선포하라고 우리를 파견하셨기에 

우리는 세례자 요한의 모범을 길잡이로 삼아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합니다

“나는 그분이 아니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이 같은 절대적 겸손과 순명의 정신이 그리스도교 선교활동의 원리와 기초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자기를 숨기는 파견된 이들의 복음 선포는 

많은 영적 열매를 맺어 교회를 풍요롭게 만듭니다.

 

오늘의 독서 사도행전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선교하다이야기입니다

사도행전의 저자 루카는 바오로가 예수님께서 하셨던 그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루카 4,16-30 참조

이와 같이 늘 회당에서 가르치셨던 예수님처럼, 바오로는 오늘 안티오키아 회당에서 설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구원의 역사 전체를 요약하며 하느님의 업적을 설명했습니다

그 중에서 다윗의 이야기를 골라서 길게 풀이하면서 마침내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이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이스라엘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파견된 사도로서 복음을 선포하던 바오로의 설교내용은 ‘구원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요약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시며, 하느님을 완전하게 계시하셨다는 것을 이 이름으로 표현했습니다

하느님 자신이시라는 뜻이었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