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14일 성모 승천 대축일 전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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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 성모 승천 대축일 전야미사
성모승천 대축일은 하느님의 승리가 완성된 것을 기념합니다.
하느님의 궤가 예루살렘 성으로 운반된 것처럼, 성모 마리아도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인도된 것입니다.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참 행복’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어떤 여인이 이렇게 복되신 마리아를 찬미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께서 두배로 행복하신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말씀을 잉태하여 성자를 낳으신 것과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어 새기고 실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마리아께서 참으로 행복하신 분이시라고 가리키셨습니다.
오늘의 독서 역대기는 ‘계약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다’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 주님의 궤를 옮겨 모시면서 다윗은 그 기쁨을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찬미했습니다.
천막안에 마련된 장소에 주님의 궤를 모시고나서 번제물과 친교제물을 바치고 주님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했습니다.
이 ‘주님의 궤’로 표현된 ‘하느님의 현존’은 예수님을 잉태하신 성모님의 모습에서 재현되었습니다.
오늘의 독서 코린토1서는 ‘부활 때에 완성되는 인간의 구원’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이 죽는 몸이 죽지 않는 것을 입으면, 그때에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승리가 죽음을 삼켜 버렸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죽음을 이긴 승리를 말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은총을 가득 입으신 분으로서 죽음을 이기시고 하늘로 오르셨음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오늘 대축일의 정신은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예’라는 순종의 대답으로 예수님을 낳으시는 특전을 입으신 것을 기념하고, 우리가 그분의 신앙을 본받아 충만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뒤따르자는 것이 그것입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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