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키올(Melchior), 발다살(Balthasar), 가스팔(Casper) 삼왕은 별을 보고 적극적으로 찾아나섰다. 우리는 어떠한가? 이웃 사람들 안에서, 고통받는 사람들 속에서, 또 가난하고 힘없는 불쌍한 사람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알아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가? 삼왕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쳤다. 그들은 예수를 주인으로, 왕으로 모셨다. 과연 우리는 영세 받고 난 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가? 방마다 십자가를 모셔 놓고 있다만 그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가? 또 우리는 기꺼이 자신이 가진 바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