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권력과 부귀를 바탕으로 하여 더 큰 부귀와 명예를 자자손손 남부럽지 않게 갖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한가? 복음의 예수께서는 분명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 - 우리가 이룰 하늘나라 보물과 진주(하늘나라) - 다 팔아 그 밭과 진주를 산다. 다른 어떤 것을 다 주고서라도 구해야 하는 참된 행복의 나라이다. 하느님이 주신 인간의 생명과 마음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나라 바로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하늘나라이다. 또한 하늘나라는 죽어서야 가는 멀고먼 피안(彼岸)의 나라가 아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넘쳐나는 자리가 우리가 이룰 하늘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