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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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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연중 제2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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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09-02 조회수 : 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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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재산이나 명예를 잃어 버려 애통, 믿었던 벗에게 배신당하거나 가정에서 오는 불화, 경제적인 갈등에서 찢고 찢기는 상처 등 이 모든 고통들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런 고통은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미래가 결정된다. 십자가의 길이야말로 예수의 제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다. 십자가와 고통을 피하기보다는 감수인내하며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훌륭한 길이다. 사랑이 크면 클수록 따르는 고통도 크게 된다. 예수님은 무한한 사랑 때문에 십자가의 비참한 죽음으로 구속사업을 이루신 것이다. 사도들에게도 모두 십자가의 길을 용감하게 걸을 수 있는 힘을 부어 주신 것이다. 고통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고 영원한 영광과 승리에 대한 전주곡임을 잊지 말고 우리에게 오는 온갖 시련을 참아 이겨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