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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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피'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 사랑한다는 것은 신뢰와 용기에서 드러나고, 어떤 어려움도 죽음까지도 각오하지 않고서는 참으로 사랑할 수 없다. 순교자들은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죽음 앞에서도 참 생명에로 나아갔으며, 예수님의 말씀을 피로써 증거한 분들이다. 십자가는 고통이고 자기희생과 부활의 전표이다. 십자가를 지는 것, 사랑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정과 이웃 안에서 이해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미움과 불목이 아니고 사랑과 기쁨이 피어난다. 하느님께 대한 강한 사랑과 믿음을 본받아 십자가를 가슴에 품고 순교자의 후예다운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