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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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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수난 성지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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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04-08 조회수 :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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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적으로 예수님을 환영. 그러나 '호산나'라는 환호의 소리는,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에 대한 찬미의 소리는, 길가에 깔던 종려가지와 옷가지는,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자” “십자가에 못 박아라”는 고함으로, 난무하는 야유와 욕설로, “내 백성아,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 무엇으로 너를 근심케 하였더냐? 대답해 다오”(성금요일 전례). “내가 한 말에 잘못이 있다면 어디 대 보아라. 그러나 잘못이 없다면 어찌하여 나를 때리느냐?”(요한 18:23) 내게 무슨 변명의 말이 남아 있을까 ? 열광적으로 환영하는 마음까지는 요구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 베드로 같이 배반하지 않는 마음을 갈망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