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 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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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우리는 많은 경우에 자신의 생각, 생활의 범위 안에 예수님을 가두어 놓았는지 모른다. 우리는 그때그때마다 자기에게 이롭게 복음을 해석하려 든다.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아상도 역시 우리의 바램만을 채워주시는 메시아는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는 참된 메시아를 제대로 알아보고 있는가? 행복, 경제적 안정, 사회적 특권, 출세 등을 추구하는 우리의 가치관에 비추어 볼 때, 우리의 입장에서는 비천하고 나약한 메시아 보다 우리의 바램만을 채워주는 메시아를 더 기다리지는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