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해 사순 제 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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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앓는 자식을 가진 부모의 심정이라고나 할까? 고백성사까지 세우신 분이니, 감사함은 물론 그 자비에 더욱 신뢰 해야겠다. 단죄하지 않으신 주님을 본보기로 삼아 사실 아닌 억측을 통해 남을 판단하는 잘못을 하여서는 안 된다. "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심판합니까?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로마 14:10). 남에게 부당하고 억울한 판단을 받았을지라도, 죽일 죄목이 없다던 빌라도가 내린 터무니없는 사형선고를 말없이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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