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천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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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떠나심은 곧 세상의 종말이 아니다. 단지 첫 번째 일의 마무리이며,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육신의 굴레를 벗어나신 것뿐이다. 동시에 이것은 두 번째 일의 시작.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적인 몸을 입으시는 것이다. 이제 세상을 넘어 하느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시간이다. 하느님의 나라를 온 세상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위하여 준비하시는 것이다. 그 사업을 위하여 성령을 파견하시는 시간이다. 오늘은 2천년전 승천하신 사실을 축하하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세상 곳곳에 알리는 책임을 우리에게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