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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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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연중 제3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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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11-05 조회수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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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그들에게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우리는 모두 사랑의 산물이다. 또 사랑으로 자란다. 그리고 사랑으로 살다가 죽는다. 우리는 사랑과 멀어질 수 없고 이것 없이 살 수 없다. 다 부모님 덕택이고, 조상들의 유물이다. 이런 조상들에 대한 우리들의 효성은 어떤가? 마치 그런 분들이 없었던 것처럼, 혹은 그런 분들이 필요하지 않은 양,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한 마디로 완전히 잊고 산다. 미안할 정도가 아니라 죄송 천만이다. 이런 우리에게 <위령성월>을 정하여, 가신 분들의 은덕을 기억하게 하는 교회의 처사는, 참 그지없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