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연중 제 23주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 복음 묵상

복음 묵상

[] 나해 연중 제 23주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5-09-05 조회수 : 2,213

본문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껍데기의 관찰과 접촉을 통해서 그것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 자신의 편협한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고 평가하고 단정하며 일부가 전체인 양 매도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아름다운 세상에 살면서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주님의 한없는 은총과 사랑의 품안에 살면서도 기뻐할 줄을 모르고, 한숨과 눈물로 고통 받고 있는 형제에게 자비심을 갖지 못하는 우리 모두는 눈이 있어도 보지를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를 못하는 장애인이다. 예수님이 또 다시 강림하시어 우리 가운데 오신다 하여도, 천둥소리 보다 더 큰 하느님의 우뢰같은 소리가 내리신다 하여도 그분을 알아 뵙는 영혼의 눈과 귀가 없으면 아무런 결실을 맺을 수 없는 것이다. "에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