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해 연중 제 29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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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야 할 잔 - 구약에서 하느님이 개인에게나 민족에게 마시도록 주는 잔은 축복을 담았든, 앙화를 담았든 운명을 함께 한다는 상징적 표현이다. 여기서는 예수의 죽음을 상징한다. 최후 만찬 때 돌려 마신 바로 그 잔. - 받아야 할 세례도 죽음을 상징하는 말마디이다.(루가 12,50) 제자들이 이 두 마디의 말을 예수님과 함께 끝까지 받아들인다면 길에서 서로 자리다툼을 한 것은 어추거니 없는 처사이고 부질없는 짓이다. 영광된 자리 - 부활의 삶 - 영생 - 하느님의 왕권 이는 하느님이 마련하시는 것이니 하느님의 뜻을 받들자. 그리고 희생의 삶을 살자 아니, 삶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 죽자 하느님의 종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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