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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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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연중 제 1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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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6-11 조회수 :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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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사이, 예수님, 그리고 죄인인 여자. 바리사이는 죄인인 여자를 행실이 나쁜 여자로 완전히 고정. 변화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 반면 예수님께서는 행실이 나쁘다는 사실에 고정되지 않으시고 그 여자의 변화에 주목. 우리는 이웃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저 사람은 이러이러한 사람이고, 이 사람은 저러저러한 사람이야.’ 하고 고정시켜 버리지는 않는가? 어느 한 사람을 그렇게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누구나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어야 한다. 바로 그러할 때 하느님 은총의 전달자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