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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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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다해 사순 제 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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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2-26 조회수 : 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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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그 나무를 ‘찍어버리라’고 한 것은 어쩌면, 포도밭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서 당연한 처사.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제 역할을 못하는 무화과나무지만,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기회(機會)를 주신 하느님 열매 맺지 못하는 생활은 하느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실망시킨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하느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열매를 맺는 충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다. 밭 핑계되지 말고, 나무 핑계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고, 노력하여 아름답게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