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해 연중제 3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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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그네길 ~ 인생을 가리켜 '공수래 공수거'라 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이다. 실상 인간은 하느님 앞에 빈 광주리인 채로 서 있다. 거기에 주워 담고 채워 넣는다. 그러니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총이다. 그래서 은총 없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 각자는 얼마만큼의 정성으로 주님께 봉헌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르게 생명과 축복의 은총을 받게 된다. 정성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봉사하자. 그러면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