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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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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8월 8일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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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7-31 조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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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8일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오늘의 독서 하바쿡 예언서는 환시로 본 신탁이야기입니다.

지금 이 환시는 정해진 때를 기다린다. 끝을 향해 치닫는 이 환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늦어지는 듯하더라도 너는 기다려라. 그것은 오고야 만다, 지체하지 않는다. 보라, 뻔뻔스러운 자를. 그의 정신은 바르지 않다. 그러나 의인은 성실함으로 산다.”

어찌하여 배신자들을 바라보고만 계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이를 집어삼켜도 잠자코 계시느냐 하며 탄원했던 하바쿡에게 굳건한 믿음을 가지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어떤 아이에게서 마귀를 내쫓으시다이야기입니다.

아이 아버지의 약한 믿음에 촛점을 맞춰 기록한 마르코(9:14-29)을 개작한 마태오는 제자들의 약한 믿음에 촛점을 맞춰 편집했습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신뢰가 굳건한 믿음입니다.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기만 하면 기적을 보게 됩니다.

제자들이 마귀를 내쫓는 일을 실패한 이유는 믿음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가지면 자기 능력이 커진다는 뜻이 아니라 믿는 사람을 위하여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능력을 행사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겨자씨 한 알만큼의 믿음도 그 크기와 상관없이 전능하신 하느님을 믿는다는 표지가 되고, 그렇게 하면 하느님께서 우리가 못할 일이 하나도 없도록 주님의 능력을 드러내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