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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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8월 10일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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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7-31 조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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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10일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오늘은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입니다.

식스투스 교황이 순교한지 나흘 만에 순교한 그는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순교자입니다.

그가 유명한 이유는 그의 어린시절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음적 사랑, 그리고 그를 고문하는 사람들 앞에서조차 용기를 보이며, 죽어가는 동안에도 해학이 넘치는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전통에 의하면 그를 불에 굽는 석쇠에 구워 죽였다고 합니다.

로마의 성 라우렌시오 성당은 아름다운 바실리카 양식으로 세워졌습니다.

 

요한이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그리스인들이 예수님을 찾다이야기입니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부활하시어 이루실 구원의 업적을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 십자가의 길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시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얻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의 독서 코린토2서는 형제들을 돕는 일이야기입니다.

사도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과 먹을 양식을 마련해 주시는 분께서 여러분에게도 씨앗을 마련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여러 곱절로 늘려 주시고, 또 여러분이 실천하는 의로움의 열매도 늘려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신자들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다져주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믿고, 베푸시는 은혜에 힘입어 넉넉해지고 많은 선행을 베풀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 말에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마음이 넉넉하지 못하면 선행을 하는 데에 인색할 것입니다만, 하느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받아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후하게 사랑을 베풀 것입니다.

 

오늘의 성인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가야할 길을 충실하게 따라 갔습니다. 순교하기까지 가난한 이들에게 후한 인심을 베풀고, 그 가난한 이들이 교회의 보물이라는 것을 부유한 귀족 중심의 교회가 깨닫도록 모법을 보였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