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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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재물을 올바르게 이용하여라’,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이야기입니다. ‘약은 집사의 비유’ 뒤에 이어지는 영혼구원을 위한 과감한 조치들, 재물에 대한 마음가짐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복음을 접한 루카 교회 공동체는 ‘자선’을 윤리덕의 초석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루카는 영혼구원을 위한 중대한 조치로서 ‘자선’을 강조하며, 약은 집사의 부도덕성을 덮고 지나갔습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이어서 재물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르치셨다고 전했습니다.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이 말씀을 비웃는 바리사이들의 모습을 전하면서 루카는 자기 공동체가 복음의 정신을 옳게 해석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오늘의 독서 필리피서는 ‘선물에 대한 감사’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마음가짐을 전했습니다.
필리피 신자들이 선교자금을 희사한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바오로는 자기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나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넉넉하거나 모자라거나 그 어떠한 경우에도 잘 지내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이유를 더불어 설명했습니다. “물론 내가 선물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다 받아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에파프로디토스 편에 보낸 것을 받아 풍족합니다. 그것은 향기로운 예물이며 하느님 마음에 드는 훌륭한 제물입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바오로의 선교 활동에 신자들이 참여하는 표지로서 보낸 돈이기 때문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돈 자체는 윤리적으로 중립입니다.
돈을 다루는 사람이 윤리의 주체입니다.
루카와 바오로가 예수님께 배워서 실천한 것처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돈을 사용하십시오, 숭배하지 마시고!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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