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해 연중 제 17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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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 나누시면서 빵을 쪼개어 자신의 몸으로써 나누어 주셨고, 제자들은 그 빵을 먹음으로서 한 공동체로서,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일치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받아먹는 성체성사의 원형이며 이 성체성사를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되기에 생명의 성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눔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고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기적의 시작인 것입니다. 이러한 나눔의 모습이 오늘 복음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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