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토마가 믿음의 사도로 우리의 각막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은 아주 작은 영역에 불과하다. 우주는 눈에 보이는 물질 10%와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 90%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 즉, 우리가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10%이다. 우리가 시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0%뿐이다. 나머지 90%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토마는 무식해서 우리 시각이 확인할 수 있는 10%에만 의존했습니다. 한마디로 무식한 토마 사도이다. 믿음은 예수님의 부활을 볼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이다. 이 믿음은 선택된 사람에게 하느님이 주시는 축복이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축복을 주신 하느님께 그 사람은 감사 드려야 한다. 무식했던 토마사도는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믿음을 찾게 된다. 그리고 주님! 하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