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가해 연중 제2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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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러이러한 것이다 라고 설명은 할 수 있을지언정 난 정말로 사랑의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을 외치면서도 실제 생활에서는 너무나 쉽게, 잘못한 이웃을 용서하지 못하고 버립니다. 또 다른 이웃이 또 다른 잘못을 또 다시 멀리하고 또 다른 이웃을 찾고... 버리고... 찾고... 결국엔 자신마저 멀리하게 됩니다. 참 사랑이 없는 것이고 결국 사랑으로 모인 형제자매라는 말은 거짓말이고 헛말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거짓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먼저 잘못한 이웃에게 다가설 것을 요구합니다. 먼저 나부터 이웃에게 다가서야 한다는 요구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우리의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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