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가해 연중 제28주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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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14 가해 연중 제28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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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10-10 조회수 :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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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에 가야되는데, 어떤 옷을 입고 갈까? 우리는 고민 한다. 그래서 옷장 속에서 가장 좋은 옷을 꺼내 입고 간다. 하느님 나라의 잔치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고 모든 이를 초대하는 성대하고 즐겁고 기쁜 잔치다. 우리들은 이 초대에 응답했고, 그래서 하늘나라의 문을 열고 들어 왔다. 남은 일은 자리에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즐기는 것이다. 그러나, 초대를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맛있게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그 자리에 낄 수가 없다. 세례를 받았다고 모두 구원되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행동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이 변화가 마음의 예복이고, 초대에 응답하는 우리의 자세이다. 예복을 갖추어 입자. 예복을 갖추어 입는다는 말은 사랑을 실천한다는 말과 같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