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2주일 (루카14,1.7-14) 다해 2013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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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2주일 (루카14,1.7-14) 다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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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8-29 조회수 :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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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은

자신에게 걸맞은 자리로 가야합니다.

주제넘은 자리에선 눈총을 받거나

결국 끝자리로 밀려납니다.

스스로를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겸손하게 낮추는 이는 높아지죠.

인간의 관계는 늘 높낮이로 평가됩니다.

 

주님께서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십니다.

저희는 누군가의 초대를 받으면

보답을 해야 인지상정이라 여겨왔습니다만,

보답할 수 없는 사람에게 베풀라 하십니다.

바로 그것이 행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방식으로 저희를 초대하십니다.

저희가 보답할 수 없는 것으로,

저희는 초대할 수 없는 곳으로.

저희에게 금전을 베푸시면

저희가 금전으로 갚을 수 있고

저희에게 능력을 주시면

저희의 능력으로 보답할 수 있으니

이렇게 저희가 되갚을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주님은 저희가 되갚을 수 있는 것을

베푸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베푸시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며

주님께서 초대하시는 곳은 천국입니다.

-桓-

martinlee05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