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13주일(루카 9,51-62) 2013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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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픕니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예수님은 머리기댈 곳조차 없다하시니
당신을 따라 어디를 가겠습니까!
가혹합니다.
아버지의 장사도 못 지내게,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도 못하게 하시니
누가 당신을 따르겠습니까!
두렵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알리는 일이,
하느님 나라에 합당한 자격이
곁눈질도, 뒤돌아봄도 안된다하시니
누가 감히 시작하겠습니까!
당신의 말씀을 다 따를 순 없지만
그래도 저희가
당신 머리 기댈 곳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가족들의 장사도 지내고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도 나누어
가족들과 함께
당신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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