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24주일 (루카15,1-32) 다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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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들을 보는 두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그들을 배척하고 투덜거리는 마음,
길 잃은 양을 찾아나서는 목자의 마음.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의 투덜거림은
자신들의 눈 속에 든 들보를 두고
다른 이들의 눈에 있는 티를 지적함입니다.
죄인을 대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에서
하늘나라의 알 수 없는 계산법이 나옵니다.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하나가
더 큰 기쁨이랍니다.
하늘나라의 기쁨이 되기 위해
길 잃은 한 마리 양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목자가 한 마리 양을 찾아 떠날 수 있는 것은
착한 아흔아홉 마리 양의 힘입니다.
목자가 일을 하실 수 있도록
힘이 되어드리는 것이 더 좋은 몫이 아닐까요.
하느님 나라의 계산법을 깨우치지 못한
바리사리와 율법학자들은
영원히 착한 목자를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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