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4주일 (루카15,1-32) 다해 2013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 복음 묵상

복음 묵상

[] 연중 제24주일 (루카15,1-32) 다해 20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9-11 조회수 : 2,054

본문

 

죄인들을 보는 두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그들을 배척하고 투덜거리는 마음,

길 잃은 양을 찾아나서는 목자의 마음.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의 투덜거림은

자신들의 눈 속에 든 들보를 두고

다른 이들의 눈에 있는 티를 지적함입니다.

 

죄인을 대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에서

하늘나라의 알 수 없는 계산법이 나옵니다.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하나가

더 큰 기쁨이랍니다.

 

하늘나라의 기쁨이 되기 위해

길 잃은 한 마리 양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목자가 한 마리 양을 찾아 떠날 수 있는 것은

착한 아흔아홉 마리 양의 힘입니다.

목자가 일을 하실 수 있도록

힘이 되어드리는 것이 더 좋은 몫이 아닐까요.

 

하느님 나라의 계산법을 깨우치지 못한

바리사리와 율법학자들은

영원히 착한 목자를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桓-

martinlee05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