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공현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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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별이 되어야합니다.
아니, 세례를 통하여 우리는 이미,
예수님이 계신 곳을 가리키는 별이 되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이
'나' 라는 별을 보고,
예수님 계신 곳을 찾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 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사람들이 '나'라는 별을 보고 갔다가,
'그곳에는 예수님이 안 계시더라' 라는 말을 듣는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을 제대로 알려주는
별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항상 강한 빛을 내는
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기분에 따라 강한 빛을 내거나,
아니면 빛을 전혀 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우리'라는 별을 믿고 의지하면서 여행하기를 포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별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도 별의 지시대로 그분을 찾아 뵙고,
새해 새 마음으로 새로이 동방박사의 여정을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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