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16주일 (루카 10,38-42 요한11장 참조) 2013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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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와 마리아 그리고 라자로
예수님께서 사랑하셨던 가족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오신 예수님의 일행을
시중드는 일로 분주한 마르타.
일손이 부족한 마르타
동생 마리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얄밉게도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언니를 도울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이미 생명의 말씀을 깨달은 마르타는
채 깨닫지 못한 마리아에게
그 자리를 양보합니다.
사실 봉사는 말씀의 힘에서 나오기에
필요한 건 하나라고 주님도 말씀하십니다.
말씀에 바탕을 두지 않는 봉사가
쓸데없는 염려와 걱정이 되듯
봉사로 이어지지 않는 말씀 역시
죽은 말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번 예수님께서 오시면
마리아도 열심히 시중들 것입니다.
-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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