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가해 연중 제 2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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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14 가해 연중 제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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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01-18 조회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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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끈” 하느님과 연결된 ‘사랑의 끈’ 우리는 죄를 지을 때마다 이 끈을 자르고 하느님에게서 멀리 도망을 갑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또다시 그 끈을 묶으십니다. 우리는 또 죄를 짓고 도망을 가지만, 하느님께서는 끊어진 끈을 다시 묶으십니다. 그러다 그 끈은 어느새 수많은 매듭이 생기면서 더욱 짧아졌습니다. ‘하느님의 어린양’은 끈이 짧아지면서, 우리 가까이에 더욱 더 다가오신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나는 과연 얼마나 스스로 어린양이 되어, 이웃에게 다가가고 있는가? 그저 사랑으로, 그저 기쁜 마음으로, 그저 좀 더 손해보고, 작은 희생이라도 치를 수 있음은, 그래서 이웃에게 그저 더 다가 갈 수 있음은, 끈이 더 짧아져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