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8주일 (루카 12,13-21) 2013 다해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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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8주일 (루카 12,13-21) 2013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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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8-01 조회수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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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탐욕은 남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려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동생에게 돌아가야 할 유산을 가로채는 것,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을 자신의 것인 양 여기는 것,

하느님께 인색한 부의 축척과 재산의 사용.

인간의 불행이 이 모든 탐욕에서 시작된다면

행복은 모든 것을 있어야할 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말합니다.

재산이 많으니 쉬면서먹고 마시며 즐기자.

하느님께서 선포하십니다.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갈 것이다.”

생명의 주인이 누구이신지 말씀하십니다.

결국 모든 재산의 주인도 인간이 아니라

그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이십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 하느님이신데

누가 감히 쉴 수 있다 하겠습니까?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을 향해가는 길은

한시도 쉴 수 없는 길입니다.

주님과 함께 가는 길은 쉼이 없습니다.

이제는 충분하니 좀 쉬자고 말할 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되찾아가실 것입니다.

-桓-

martinlee05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