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18주일 (루카 12,13-21) 2013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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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탐욕은 남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려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동생에게 돌아가야 할 유산을 가로채는 것,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을 자신의 것인 양 여기는 것,
하느님께 인색한 부의 축척과 재산의 사용.
인간의 불행이 이 모든 탐욕에서 시작된다면
행복은 모든 것을 있어야할 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말합니다.
재산이 많으니 쉬면서먹고 마시며 즐기자.
하느님께서 선포하십니다.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갈 것이다.”
생명의 주인이 누구이신지 말씀하십니다.
결국 모든 재산의 주인도 인간이 아니라
그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이십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 하느님이신데
누가 감히 쉴 수 있다 하겠습니까?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을 향해가는 길은
한시도 쉴 수 없는 길입니다.
주님과 함께 가는 길은 쉼이 없습니다.
이제는 충분하니 좀 쉬자고 말할 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되찾아가실 것입니다.
-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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