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20주일 (루카 12,49-53) 2013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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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이 없는 세상,
그 세상에 사랑의 불을 지르십니다.
인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사랑이
이 세상에 타오르시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미워하는 세상,
참된 평화를 바라지 않는 세상,
사랑과 평화의 씨를 뿌려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와 미워하는 이,
예수님을 따르는 이와 반대하는 이를
서로 갈라놓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 불이 아직 타오르지 않아,
세상은 여전히 갈라져 있기만 해서
예수님께서 안타까워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피워놓으신 불씨,
타오르게 하는 이는 저희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분열시켜 놓으신 세상,
예수님 편으로 모아들이는 일,
저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시작하신 일
저희가 아직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신 것은
서로 맞서 갈라진 세상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참 평화의 세상입니다.
-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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