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34주일 (요한 18,33ㄴ-37) 그리스도왕 대축일 2012년 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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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무지한 빌라도와
“누가 유다인들의 임금인가?” 에 대하여
의미 없는 논쟁을 벌이신다.
그것이 누구의 생각이든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 것이든
의미 없는 논쟁일 수밖에 없는 건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은
달라질게 없다는 것.
빌라도가 이토록 확인하고 싶은 것은
그도 우리처럼
다른 임금을 모시고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엉터리 임금임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며
각자의 임금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
모르는 걸까 못 바꾸는 걸까?
진리에 속한 사람은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는다는데
참된 임금이시고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의 부르심에
귀 막고 있는 우리는
진리 아닌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
-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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