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 제2주일(요한 20,19-31) 2013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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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에게 보여주셨던
두 손과 옆구리를 저희에게도…….
그러나
‘토마스와 같이’가 아니라
‘당신 뜻대로’ 하소서.
당신께서
토마스에게 나타나신 건
당신의 부활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당신의 사랑을
완성하시기 위해서임을
깨닫게 하소서.
저희가 할 일은
이성을 움직여
이리저리 따지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움직여
당신께서 보여주셨던
사랑의 행위에 동참하는 것임을
잊지 말게 하소서.
-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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