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일 (루카5,1-11) 2013년 다해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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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5주일 (루카5,1-11) 2013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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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2-04 조회수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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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부다.

낚시에 관한 한 내가 제일이다.

그러나 때론 한 마리도 못 낚을 때가 있다.

오늘이 그랬다.

 

예수님을 만났다.

그분이 깊은 데로 나가서 그물을 내리라신다.

수많은 고기가 낚였다.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두렵다.

나보다 낚시를 잘하시는 그 분과

내 삶이 엮기는 것이 두려워

나를 떠나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분이 나에게 이르신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나는 거절할 수 없는 어떤 힘을 느낀다.

 

나의 속됨을 그분의 거룩함으로 채워

나를 쓰시겠단다.

예수님께서 나를 써 주신다니

모든 것을 하찮게 여길 용기가 생긴다.

-桓-

martinlee05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