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4주일(요한 10,11-18) 2012년 나해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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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4주일(요한 10,11-18) 2012년 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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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4-26 조회수 : 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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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물웅덩이와 풀밭을 찾아다니는 목자를 필요로 하는 양떼입니다. 목자의 탈을 쓴 수많은 도둑과 강도가 힘없는 저희를 속이고 멸망시켰기 때문에 저희는 참된 목자를 목말라합니다. 삯꾼은 목자도 아니고 주인도 아니기에 양들이 물려가고 양떼가 흩어져도 삯꾼은 양떼를 버리고 도망가 버립니다. 양들에겐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목자인줄 알았던 삯꾼에 실망한 양들은 착하고 참된 목자를 그리워합니다. 저희의 목마름에, 저희의 그리움에 예수님께서 답해주십니다. “나는 착한 목자이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 놓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그러나 저희들은 당신을 잘 모릅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어디서 들려오는지, 어떤 것이 당신을 따르는 것인지 힘없는 데다 어리석기까지 한 저희는 여전히 삯꾼의 목소리에 솔깃해 하니 얼마나 더 많이 속고 피해를 입어야 당신만이 참된 목자이심을 깨달을까요. -桓- martinlee05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