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마르 14,12-16.22-26) 2012년 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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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사랑으로 창조하신 아버지,
당신 아드님의 십자가상 희생 제사로
저희들을 위한 구원의 길을 여시고
저희가 그 길을 잘 따라오길 원하시니
단 한 번의 봉헌만으로 불안하신 듯
아드님의 살과 피로 성체성혈 만드시어
매일의 양식으로 봉헌토록 하십니다.
제자들과의 최후의 만찬 때에
저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새로운 계약
새 백성을 위한 새로운 의식 거행하시니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다.
예수님 자신을 송두리째 내어주시어
당신을 믿고 따를 이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될
참된 음료요 참된 양식으로 삼으시니
당신 사랑이 담긴 성체성혈을 모실 때
저희가 갈망하던 구원은 이루어지고
당신의 사랑이 완성되나이다.
-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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