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 제4주일 (루카 1,26-38) 2011년 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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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대림시기를 시작하면서 주님 맞을 준비로 깨어 기다리며 지내자고, 회개를 통해 각자의 죄를 뉘우치고 세상 것에 현혹된 마음을 하느님께 되돌려 빛만을 바라보고 빛만을 따르는 삶이 저희의 일상이고자 다짐했습니다. 이제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너는 은총을 가득히 받았으니 기뻐하여라. 성령이 너 안에 오시고 그 성령이 사람이 되시어 하느님의 아드님이라 불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에 마리아는 겸손과 믿음으로 아룁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이 자신 안에서 이루어지길 간절히 준비하고 바랐던 마리아는 노래합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뜁니다.” 마리아의 찬송과 기쁨과 설렘이 저희의 것과도 같기를 희망하며 주님의 탄생예고를 들은 오늘, 말씀이 사람이 되신 구원의 신비가 지금, 여기에서 저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주님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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